안심하고 먹을게 없는 우리나라
Posted 2008/05/16 02:13, Filed under: My/Essay언제부터 일까?
집밖에서 음식을 먹을때에는 그 음식을 뚜러져라 쳐다 보질 못하겠다..
이유는 그간 보아왔거나 경험해왔던일들이 떠올라서 일까?
길가다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주방을 보았는데 아무데나 내던져있는 음식물들
다른데서 수거해온 반찬을 또 다시 배달하는 등
또한 " 급식에서 지렁이가 나온 사건, 피자를 먹다가 쇠수세미 조각이 나온 사건 등 "
밥이나 음식에 머리카락 나오는 일은 예삿일도 아닐 정도이다..
오늘도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고 후식으로 냉면을 먹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며..
여자친구에게 이상하게 나 음식을 뚜러져라 쳐다보질 못하겠어..
이러며 이야길 해주며 냉면을 뚜러져라 쳐다본 순간.. " 하루살이 " 한마리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다먹고나서 본 장면은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게 거북해진 순간이었다..
참.. 이런걸 보면 정말 집밖에서 먹을게 아무 것도 없는거 같다..
어쩌다 이렇게 비위생적인 세상이 되었을꼬..
가뜩이나 이런 상황에서 미국산 소고기때문에 골치아프고 AI 파동등.. 참으로 씁쓸해지며 마무리되는 하루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말이.. 이런 점도 포함된말일까..
참으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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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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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심각한거 같다.. 일부러 점심먹을때도 서빙하는분이나 주방쪽을 쳐다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차라리 눈에 안보이는게 속편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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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최근 내가 먹던 진양김에서는 김에 고무가 엉켜있었고,
본죽에서 먹던 잣죽에서는 파란색 쑤세미가루가 나왔엇어.
증거자료 다 찍어놨는데-_-
김은 고객센터 전화해서 택배로 보낸뒤 새로운 김받았고,
죽은 사진찍은뒤에 그대로 버렸는데..
영찝찝..-
안심하고 먹을게 없다는점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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